市, 금형산업·메르스 피해업체에<Br>우선 270억…내달 10일까지 접수
【구미】 구미시는 24일부터 금형산업 및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체에 대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270억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대기업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의 해외생산비중 확대에 따라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관내 금형업체의 자생력 강화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특별 운전자금 200억원에 대한 이자차액을 우선 보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종목이 금형, 주형, 사출에 해당되는 관내 중소제조업체로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다.
또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본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운수업, 무역업 등 메르스 피해업체에도 하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70억원에 대한 이자차액을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재 지역 금형산업의 어려움과 메르스 직격탄으로 인한 경기 불황 등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고된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적기에 자금을 지원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금 접수처는 구미시 기업사랑본부(054-480-6034)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및 구미시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