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경찰청·50사단<Br>합동 대책회의서 대응 논의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도교육청, 경찰청, 50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독려했다.
<사진>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행·재정적 지원과 시·군 공조체제로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도내 교사 1명이 지난 12일 메르스 `양성` 판정과 관련해 확산방지와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휴일 없이 대응책을 점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노인요양병원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와 철저한 방역관리, 포항시 의사회의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방지 결의대회 개최` 우수사례를 타 시·군 지역보건단체로 동참·확산토록 했다. 또 김 지사는 발생지역과 자가격리자가 있는 지역중심으로 확인되지 않는 정보로 도민의 불안을 조성하는 유언비어를 조기차단하고,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 위축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피해 지원대책 등 중앙부처 건의를 특별주문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