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원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어르신관에서 현재 교육 중인 모든 프로그램과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메르스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원은 평일 수강생 외에도 여가 활용 시설인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 장기·바둑실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확진 환자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 수칙 게첨과 홍보 배너와 리플렛을 설치했으며 지난 8일부터 어르신관 노래연습장을 잠정폐쇄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어르신관 휴관을 결정하고, 교육 강사와 교육생 3천300여명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