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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부처님 오신날` 특별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5-07 02:01 게재일 2015-05-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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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문화재 143점 선봬
▲ 안동 봉황사 사직사자도
부처님오신날에 즈음해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이 올해 특별전으로 `불전장엄(佛殿莊嚴), 붉고 푸른 장엄의 세계`를 마련해 14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보물 7건을 포함한 성보문화재 143점이 선보인다.

불전이란 부처님을 모신 집이라는 뜻으로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본전과 불탑, 그리고 그 주변 불·보살을 모신 부속 건물 구역으로 곧 불국토(佛國土)이며, 장엄은 그런 곳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말한다.

불교 건축물이 화려하게 비치는 이유는 이런 장엄 때문이다.

박물관은 “그동안 불교공예품의 대표적인 불전 장엄구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조명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만 다루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불전을 장엄하는 다양한 장엄구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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