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와 칠곡종합상담센터는 그동안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신변보호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피해자의 거주지 노출 위험과 정신적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해자의 추적에 의한 2차 피해 위험으로 위기가정 가족들은 거주지 노출을 꺼려 일시적인 일자리를 선호했고,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신변보호와 함께 맞춤형 직업교육을 진행하기에 시스템적 한계가 있었다.
칠곡/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