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코레일 오케스트라 18일 문예회관서 협연
이번 연주회는 KTX 개통을 기념해 포항시립합창단이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는 점과 포항시가 앞으로 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동해안 새 시대 개막 축하음악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KSO)는 2012년 1월 전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음악인들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국민들게 멋진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10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서울역, 부산역, 용산역, 등 전국 주요 역사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등 전문 공연장에서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90여명의 단원이 참여해 대규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진면목과 포항시립합창단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포항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연주회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베르디의 `노예들의 합창`과 `대장간의 합창`,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최성환의 `아리랑`,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번 연주회는 전좌석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포항문화예술회관 로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로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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