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협의회 위원 13명 위촉<BR>2019년까지 다양한 사업
【구미】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발족을 위한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사진> 이날 시의원, 시민, 예술가, 지역인사,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 중 심정규 전 경북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위원들은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까지 5년간 사업 주관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2015년 도내에서는 구미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도비, 시비를 포함한 총 37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추진협의회는 산업도시 구미의 문화적 가치 재창조를 목표로 도시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5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기반 조성을 목표로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유발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기초연구조사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이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민·관의 협업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구미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