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동 일원 48억 투입<BR>향후 수상레저기반시설 추가<BR>명품 수변관광도시 비상 기대
【구미】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대교 동락서원 옆 동락신나루에서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동락신나루 문화벨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락신나루는 기존에 조성된 동락공원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수변 문화공원으로, 임수동 382-2번지 일원 5천200㎡ 부지에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2013년 11월 착공 후 1년 만에 준공됐다.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나룻배 형상의 전망대와 돛을 상징하는 조형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바닥분수, 구미과학관으로 가는 산책로로 구성됐다.
낙동강 동락신나루 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구미시가 2011년 문화관광부의 옛 전통나루문화의 활용을 통한 강변관광문화개발계획에 따라 비산나루 중심으로 추진했으나 사업부지 및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동락나루로 변경 승인받았다.
구미시는 동락신나루 조성으로 주변 문화재인 동락서원, 인동향교와 여헌기념관, 구미과학관을 더욱 가깝게 이어줌으로서 역사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이 공존하는 관광기반 조성은 물론 `낙동강 구미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이곳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건립공사가 착공되면 조만간 수상스키, 수상보트, 짚-라인, 번지점프 등 복합레저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미시는 가까운 미래에 세계인이 찾는 명품 수변관광문화도시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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