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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지역 강소기업 크게 늘어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4-07 02:01 게재일 2015-04-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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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사 선정 작년보다 64개사 ↑
【구미】 규모는 작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기업이 구미·김천지역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올해 구미·김천지역에서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수가 144개사로 지난해 80개사보다 64개사가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지자체, 민간 등으로부터 성장가능성,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국 1만2천455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구미·김천지역에서는 144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중 대표적인 지역 강소기업은 구미공단에서 방공관련 첨단 핵심구성품을 생산하는 ㈜제트에이치티 ZHT와 섬유기계 부품제작 및 조립을 하는 ㈜일성기계공업, 김천 개령명에 소재한 ㈜미래 등이다.

특히 자동차 플라스틱 성형제품을 생산하는 ㈜미래는 신제품 개발과 교대제 개편으로 직원수를 2013년 187명에서 2014년 329명으로 크게 늘려, 고용창출 100대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5일 대통령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구연 구미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은 “지역에는 성장성과 안정성이 있는 강소기업이 많은데, 청년들이 이러한 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할 필요가 있다”면서 “청년들이 강소기업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강소기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워크넷(www.work.go.kr/gangso)`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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