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주니어 9위·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마스터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5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오를랜두 후스(주니어 2위·브라질)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이덕희는 2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와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따내 승부를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