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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륙 홀린 창작뮤지컬 `사랑꽃`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24 02:01 게재일 2015-03-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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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봉산문화회관 공연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맥씨어터의 골목길 시리즈 2탄 창작뮤지컬 `사랑꽃`이 26일부터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이 작품은 2012년 showcase를 거쳐 2013년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품으로 선정돼 딤프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으로 초청됐고 대구시 문화산업과 지원으로 9월에는 서울장기공연을 통해 지역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년 제주해비치 아트마켓 showcase를 통해 2015년 방방곡곡프로그램 민간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전국 180여개가 넘는 공연장에 초청됐다.

2015년 1월 뮤지컬 `사랑꽃` 작품이 중국동관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돼 특별영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창작뮤지컬로 거듭났다.

뮤지컬 `사랑꽃`은 소극장용으로 시작해 해를 거듭하면서 중극장용, 대극장용으로 업그레이드돼 내실이 탄탄한 작품이다.

이번공연은 한목련역의 장은주와 어린목련역의 설화만 기존의 배우이고 그 외 역할은 지난 2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배우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느낌의 뮤지컬으로 재탄생했다.

배우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무대디자인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완성도면을 강화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물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이고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문의 :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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