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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축구로 사랑 받는 구단 만들 터”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7 02:01 게재일 2015-03-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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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응규 대표이사 선임 <br>이재열 단장 체제 공식 출범
▲ 김응규 포항스틸러스 제7대 사장이 파이팅을 하고있다.

포항스틸러스 김응규 대표이사와 이재열 단장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기가 만료된 장성환 이사를 대신해 김응규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이재운 이사를 대신해 안인수 이사를 새로이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해봉· 한형철 감사에 대한 재임도 의결했다.

김응규 사장은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노무외주실장과 인재혁신실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포스코 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임하다 지난 1월말 포스코 정기인사에서 포항스틸러스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응규 사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고 이기는 축구보다는 관중들이 즐거워하고 신나는 경기, 재미있는 축구로 포항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축구단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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