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문화 오작교 프로젝트·그린-농식품투어 등 지원 받아
【청송】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올해 들어 국도비 보조사업이 잇따라 3개가 선정되는 경사를 안았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인 청송 多(다)문화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으로 다문화, 이주민, 장애인, 탈북자, 청소년 등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소통 및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내 문화다양성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청송 多문화 오작교 프로젝트는 지역내 결혼이주민과 선주민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서로의 모국 언어를 교류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엄마, 각 국의 대표동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송 무지개 합창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세대 간 문화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나도 B-boy!!와, 多함께 떠나는 문화다양성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문화다양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총 6천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는 2015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및 경북 Green-농식품투어 지원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재단은 지역특산물인 청송사과, 산나물, 콩, 된장 등 우수한 청정자연의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해 국내외 체험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먹거리 제공과 주왕산, 주산지, 한옥체험 숙박지인 민예촌, 청송백자 전수장 등 기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는데 이 사업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재단 또는 대학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가와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