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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은 조울증 경험·사고방식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1 02:01 게재일 2015-03-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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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트스페이스방천<BR>14~27일 손용운展 열어

대구 방천시장내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방천은 손용운 사진작가의 대관 사진전을 마련했다.

<사진> 이 사진전은 14일부터 27일까지 사진가 손용운씨가 현재까지 치료중인 `조울증`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작가 손용운은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양극성장애(조울증)을 20여년간 치료 중이다. 그는 병으로 인해 겪은 자신의 경험과 사고를 그만의 방식으로 사진에 담아냈다.

특히 사회의 인식비판, 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감정기복, 공격성, 충동성, 성의 집착, 자살, 분열되는 자신의 모습, 아픔 등을 사진속에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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