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의료 후원 연계로 신장이식수술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모(37)씨에게 이랜드 복지재단(500만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500만원)와 연계해 신장이식 수술비 1천만원을 지원했다.
채씨는 평소 신부전증으로 인해 장기간 투석생활을 하며 홀로 어머니를 부양해왔으나 이번에 희망복지지원단의 서비스 연계로 지난 1월 23일 어머니 신장을 이식 받아 희망을 되찾게 됐다.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과 희망나눔봉사센터 김상수 서부센터장은 이날 채씨를 방문해 건강 회복을 축하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