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는 최근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 부지내에 위치한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 1년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호기성퇴비화공법으로 1일 최대 16t, 연간 약 4천여t의 양질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퇴비는 비료관리법 등의 기준에 적합하게 엄격한 성분분석을 거쳐 지역내 각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그 동안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도 있었지만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 가동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서 생산된 퇴비는 t백 단위 공급을 우선으로 읍면동별 신청을 받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