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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만들 것”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3-04 02:01 게재일 2015-03-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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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흠 상주상무 새 대표이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상주 상무는 3일 상주시민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이사회의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백만흠(62·사진) 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영남대 대학원 체육교육을 졸업한 백 대표이사는 교사로 출발해 김천교육청·상주교육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 장학관,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거쳤다.

상주는 백 대표이사가 상주시 학교들과 협조 관계를 유지, 다른 지역보다 학생들이 즐길 거리가 적은 상주에서 축구로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축구단이 상주시민,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을 만들겠노라고 선포했다.

한편 상주는 21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1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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