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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설재민·정영훈 복식 우승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3-04 02:01 게재일 2015-03-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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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칠십리오픈 테니스대회
▲ 3일 제주도 서귀포 칠십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 서귀포 칠십리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설재민(왼쪽)-정영훈(이상 국군체육부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민혁(세종시청)과 정영훈(국군체육부대)이 2015 서귀포 칠십리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민혁은 3일 제주도 서귀포 칠십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강에서 권오희(안동시청)를 2-0(6-3 6-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정영훈은 정홍(건국대)을 역시 2-0(6-2 6-2)으로 완파, 결승에 합류했다.

정영훈은 설재민(국군체육부대)과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도 손지훈(건국대)-정홍을 2-0(6-4 6-1)으로 물리치고 우승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단식은 강서경(강원도청)과 홍현휘(NH농협은행)가 결승전을 치른다.

혼합복식에서는 강성균-정혜진(이상 성남시청)이 팀 동료인 권형태-김소정을 2-0(6-2 6-4)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복식 우승조에게 경기력 향상 지원금 250만원, 혼합복식 우승조에게는 50만원씩 지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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