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형자 문모씨는 무역학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장을 받아 방송통신대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포항교도소 방송통신대학 과정은 2008년 3월 경영학과 등 7개 학과를 개설, 신입생 8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한 이래 총 26명의 수형자가 학위를 취득했고, 올해도 9명의 신입생이 선발돼 학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포항교도소 김종국 소장은 “전문화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송통신대학 과정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