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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금빛 레이스 중위권 도약 `순항`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2-27 02:01 게재일 2015-0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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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이틀째 경기<BR>빙상·바이애슬론서 금메달<BR>금5 은1 동4 선전 종합 7위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이틀째인 26일 경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과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경북의 동계스포츠 취약 종목이었던 빙상과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종합 순위 중위권 도약의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경북은 이로써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득점 145점으로 종합순위 7위를 달렸다.

경북은 컬링의 강세속에 바이애슬론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바이애슬론은 전날 남자 일반 개인경기 20㎞ 종목에서 김종민(군군체육부대)이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일반 스프린트 10㎞에서 김용규(군군체육부대)가 금메달을 보태며 바이애슬론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더욱이 경북선수단에 빙상 종목 금메달 낭보가 전해졌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남초 1천m 종목에서 김형준(대구교대 안동부설초 6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 빙상 스피드 남자 일반 1천m 하홍선(국군체육부대)과 스키 알파인 남자 일반 슈퍼대회전에서 박혁(국군체육부대)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북은 아이스하키 일반부가 결승전, 컬링 여중부가 준결승전에 각각 진출해 있어 금메달 추가가 기대되고 있다.

경북은 당초 이번 대회 13개 메달(금 3, 은 4, 동 6)를 목표했으나 대회 폐막 이틀을 앞둔 현재 10개 메달(금메달 5개, 은 1, 동 4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하고 있다.

경북은 27일 빙상 쇼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스노보드와 알파인,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계속한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에서 모굴 스키와 함께 전시종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던 스키점프 경기가 `시설 안전 문제`로 돌연 취소됐다.

이 경기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예정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이어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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