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가정·차량용 태극기 무료로 드려요”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김천】 김천시는 광복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26일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사진>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정만복 부시장을 단장으로`김천시 나라사랑 추진단`을 구성하고 아파트 국기꽂이 전수조사, 모범아파트 선정, 읍면동 국기판매소 설치, 시홈페이지 태극기 배너설치, 태극기 기증 운동 등을 추진해 왔다.

26일 오후 2시부터 김천역광장에서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기게살기협희 등 3개 단체와 태극기 그리기퍼포먼스,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홍보캠페인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와 차량용 태극기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청인근 2개구간(4.3km)을 배너형 태극기 시범거리로 조성하고, 시청사 및 대형마트 벽면에 대형태극기 설치, 태극기게양 시범아파트 2개동 지정 등 국기게양 운동 확산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제정한 소위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규탄하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조기에 분쇄하려는 김천시민의 단결과 의지를 보여 줄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