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내년 준공… 저지대 상습침수 해결 기대
지난해 2월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1공단 내 모든 우수관로를 조사한 결과 관로단면이 부족하고 역단차가 발생되는 구간이 있어 1공단내 근본적인 침수해결을 위해 우수관로개체(L=2.4km)사업비 98억이 추가로 발생됐었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한 결과 사업비 98억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공사에 착수, 2016년까지 국·도비 160억원, 시비 85억원 등 총 245억원을 투입해 1공단내 공원과 주차장 지하에 3만6천㎥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주변 지역 우수관로 2.4km를 정비하는 등 1공단 내 저지대 상습침수를 해결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년 집중호우시 공장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 피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상이변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만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