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상의 수출기업 재도약 모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2-18 02:01 게재일 2015-02-18 8면
스크랩버튼
산자부 실장 초청 간담회 개최
▲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초청, 중소 수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초청 구미지역 중소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병선 부회장, 최수정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장, 장준상 코트라 대경권지역단장, 방경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장, 백승균 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장,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수출 중소기업체 대표 및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개회, 참석자 소개, 권평오 실장 인사, 류병선 부회장 인사, 수출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논의·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류병선 부회장은 “구미지역은 내륙최대의 수출공단으로 한때는 전국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국가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으나 글로벌경제위기이후 구미의 위상은 점차 약해져 지난해는 구미수출목표에도 미치지 못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지만 현재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면 구미공단은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권평오 실장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극복 이후 2012년부터 저성장시대에 돌입해 수출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다행히 최근 환율안정과 유가하락 등으로 기업인들은 어려운 난관을 잘 풀어나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FTA활용을 위한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바이어발굴, 무역보험공사와 중기청 등을 통한 무역금융지원 확대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해외전시회 지원 및 무역금융지원 확대, 수출물류비 절감을 위한 철도물류기지 신설, 일관성있는 정책 유지 등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