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이사회 사업계획 확정
경북체육회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 올해 역점 사업계획은 우수한 선수육성을 통한 경북체육 위상제고와 도민화합의 선도적 역할 수행, 스포츠 신(新)가치 창출, 국토수호의지 실천과 스포츠 공연문화 창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연중 120회(국제 20, 국내 100)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또 우수한 성적을 내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첫 시험대인 강원동계체전(25~28일)에서 상무팀 기용 등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중위권 성적을 거두고 꿈나무 육성 진흥사업인 경북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의 체육인저변 확대하는 등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경북체육 뿌리사업에 전력한다.
또 도민체전은 경북도 체육중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경북선수단 전용훈련센터의 활용도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훈련과 관리에 전념, 경북체육의 기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평화의 울림이 전세계를 향하게 하고, 분단의 고통을 쓰다듬어 통일의 길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의 신가치 사업인 해외체육교류는 5년차를 맞아 기존 인니와의 교류를 중심으로 분야와 사업을 확대하는 교류국 다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북의 관광과 문화 홍보 및 서민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독도사랑 태권도공연단과 독도스포츠단은 기존 스포츠 역할을 뛰어넘어 국토 수호 실천 프로그램으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체육인의 혁신의식 전환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경영혁신, 준법질서와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는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및 문화 홍보, 도민화합과 도정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혁신적인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체육인들이 웅도 경북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올 한해 체육분야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