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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설밑 온정의 손길 잇따라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5-02-10 02:01 게재일 2015-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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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설을 앞두고 `경사스러운 땅` 경주에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소외계층을 보살피려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밑반찬 만들어 주기` 사업비 200여만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9일 오전 10시 경주시새마을회관에서 가래떡·멸치·김 세트를 지역의 홀몸노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72가구에 전달한데 이어 23개 읍·면·동새마을회별로 떡국세트와 이불·내복·쌀 등 생필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6일 중부동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위원장 최용윤)는 주민센터에 다문화가정 25가구를 초청, 경주시새마을금고·경주농협·동개발자문위원회 등에서 준비한 백미, 생필품세트,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5일 황오동 성동시장 내 사랑나눔회(회장 홍성화, 회원 145명)는 쌀 10kg들이 20포와 라면 10상자(80만원 상당)를 저소득층 30가구에 전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천북면회(회장 윤용동)도 이날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천북면사무소에 라면 26상자를 기증했다. 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회장 김경하)은 4일 경주시보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들이 쌀 25포(시가 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용강동 초원종합상사 김영대 대표는 3일 20Kg들이 쌀 25포(110만원 상당)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전달했다. 성균관유도회 외동지회(회장 김진환)도 이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 한 가마(80㎏들이)를 구입,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동천동 평생학습지도자회(회장 이원희)는 홀로 어르신 두 가구에 각각 난방유(200리터, 50만원 상당)와 쌀 20kg(2포대)을 전달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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