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원대에 주유소는 지난달 11일 처음 등장하고 나서 계속 증가해 지난 2일 전국 134곳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이 2일(이하 현지시간) 배럴당 3.22달러, 3일 3.81달러, 4일 2.10달러 3일 연속 급등하자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 타이틀을 지켜온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는 아직 ℓ당 1천245원에 팔고 있지만 가격 인상 시기를 고민 중이다.
휘발유 판매가 ℓ당 1천249원으로 최저가 2위 주유소였던 대구 달서주유소는 3일과 4일 각각 20원씩 올려 1천289원이 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