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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바닥쳤나… 1천200원대 주유소 감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2-06 02:01 게재일 2015-0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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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던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요동치고 있다. 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국내 주유소는 하루동안 16곳이 줄었다.

1천200원대에 주유소는 지난달 11일 처음 등장하고 나서 계속 증가해 지난 2일 전국 134곳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이 2일(이하 현지시간) 배럴당 3.22달러, 3일 3.81달러, 4일 2.10달러 3일 연속 급등하자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 타이틀을 지켜온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는 아직 ℓ당 1천245원에 팔고 있지만 가격 인상 시기를 고민 중이다.

휘발유 판매가 ℓ당 1천249원으로 최저가 2위 주유소였던 대구 달서주유소는 3일과 4일 각각 20원씩 올려 1천289원이 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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