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농촌지붕개량사업으로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 90곳, 빈집정비사업 20곳, 취약계층 지붕개량사업 16곳 등 총 126곳에 대해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1970년대 지붕개량으로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자재로서 방치될 경우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노출돼 군민의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마을경관을 훼손시키는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슬레이트지붕개량은 가구당 336만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6일까지 신청·접수받아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 후 올 상반기내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