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 두류갤러리서
을미년 구정을 앞두고 희망찬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전시회가 3일부터 15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대표이사 이병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장르의 중견작가 6인 초대전으로 미술의 한울타리 안에서 아름다움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꽃을 주제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서양화가 김종준, 생명의 메시지를 나무의 조형으로 나타내는 조각가 방준호, 산과 폭포·구름 등 산수로 평안을 전하는 한국화가 변미영, 삶의 애착과 그리움을 흙으로 빚어내는 도예가 윤기환, 소나무의 기상으로 기운을 심어주는 서양화가 윤상천, 새해의 덕담을 전통서각으로 담아내는 각자장 이수자 장우철(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등 장르별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참여 작가들은 “집안이 화목해야 복을 불러들이고 모든 일이 잘된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주제로 한자리에 출품하게 되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한해의 안녕과 번영이 관람자들의 삶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세한 사항은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20, 홈페이지www.dscf.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