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현장경험 뿌듯”
포항스틸러스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에게 CS(Customer Service) 현장 경험과 스포츠 마케팅의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퓨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포항은 지난 22일 퓨처스 2기 멤버 수료식을 한데 이어 2015년 3기 모집을 예정이다.
포항 퓨처스 2기 멤버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홈경기 시 스틸야드 구석구석을 누비며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단의 팬사인회 진행과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스틸야드 7080, 스틸야드 워터파크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팬들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등 홈경기 지원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경기장 안에서는 수유실과, 어린이 위탁시설, 익사이팅석까지 팬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운영하였으며, 콘텐츠팀의 경우 스틸야드를 방문한 팬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남기는 역할을 하는 등 구단의 경기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배우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퓨처스 2기에서 최우수 퓨처스 상을 수상한 박준형군은 “단지 축구가 좋아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퓨처스가 이제는 의미있는 자산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퓨처스 최초의 구단직원 탄생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퓨처스 활동을 이어가고 싶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