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민체전 7연패 담금질

市체육회 오늘부터 실무 회의
경기력 향상 훈련계획 등 논의

▲ 포항시체육회가 개최한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가 경북도민체전 7연패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된다. 포항시 체육회는 지난해 도민체전이 끝난 직후부터 종목별 문제점을 분석한 뒤 세부적인 평가와 예산 배정 등 기초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를 바탕으로 제53회 도민체전 D-100인 28일부터 25개 종목별 전무이사를 비롯한 지도자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민체전 7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훈련비 등의 도민체전 관련 종목별 예산확정과 훈련계획 수립, 선수 구성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중점사안들의 논의했다.

특히 경쟁시와의 종목별 경기력 분석을 통한 예상성적 산출을 근거로 강세종목은 더욱더 견고히 다지고 약세종목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포항시선수단은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3월 서포터즈발대식 및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범 시민적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고 마지막 달인 4월 종목별 최종 점검 및 선수단결단식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