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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꿈·희망을, 어른들엔 동심을…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27 02:01 게재일 2015-0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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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꼬꼬마 자동차 `로카` 내달 6~8일 포항중앙아트홀
대구에 터를 잡고 있는 공연기획사 엑터스토리가 방학을 맞은 포항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엑터스토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이란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꼬꼬마 자동차 `로카`포항 공연을 기획했다.

<사진> 이번 공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포항중앙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6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7일과 8일은 오후 2시와 4시 이다. 엑터스토리는 2015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자동차`라는 친숙한 이야기 소재를 가지고 6명의 배우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가족뮤지컬 `로카`를 제작했다. `로카`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뮤지컬이 아니라 실제 어린이용 자동차도 무대에 등장시킴으로써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꿈`도 키우고 교통안전 체험도 할 수 있는 과학뮤지컬로 제작됐다.

전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으로 `책갈피` 등 다수 연출했던 김은환의 연출로 고은아, 이한솔, 이주영, 박우람, 양찬주, 조정흠, 이혜주 등이 출연해 멋진 음악과 춤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뮤지컬 로카의 내용은 띠띠와 빵빵이가 오늘도 어김없이 도로가에서 축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장난꾸러기 강아지 두기는 띠띠와 빵빵이의 축구공을 들고 장난을 하다가 급히 달려오는 버스 타유와 큰 사고가 날 뻔 한다. 너무나 놀란 타유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도로가에 선 공놀이 같은걸 하면 안되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도로에서 놀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된 아이들은 날아가 버린 공을 찾아 간다. 공이 떨어진 곳은 한 연구소로, 척척박사가 `물로 가는 자동차 로카`연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척척박사는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인 아뿔사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로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은 말하는 자동차 로카를 만나고선 친구가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박사님은 아이들을 조수로 삼아 로카를 완성하기를 다짐한다.

로카를 훔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악당 아뿔사단(아사와 나오리)은 띠띠와 빵빵이의 대화를 엿듣고 로카를 훔치려 한다. 박사님과 로카, 아이들은 로카를 훔치려는 아뿔사단에 맞서 싸운다.

문의:053-424-8340. 예매:인터파크, 티켓링크.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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