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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 서품식 전국 교구별 진행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22 02:01 게재일 2015-01-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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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천주교 사제 서품식이 전국 교구별로 일제리 열리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1일 오전 10시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한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봉덕성당 배재민 부제와 범어성당 김동현 부제, 지묘성당 김영민 부제 등 17명이 사제품을 받고 신부로서 첫발을 대디뎠다.

대구대교구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부제서품식을 열어 월성성당 조동혁 신학생 등 14명에게 부제품을 수여했다.

안동교구도 오는 25일 오후 3시 주교좌 목성동성당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개최한다. 안동교구는 봉화성당 김유강 부제와 남성동성당 박효재 부제에게 사제품을 받는다.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 7성사(세례·성체·견진·고해·병자·혼인·성품) 가운데 하나인 성품 성사이다.

천주교 품계는 주교, 사제, 부제로 나뉘고 사제는 신부를 가리킨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전에 맡는 직무로 사제를 도와 세례 및 혼인성사 등을 집전한다.

신학대학에서 6년의 사제 교육을 마친 신학생들은 부제품을 받고 1년 뒤 사제품을 받는다. 신학생들은 군복무와 사회복지시설 체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신학대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기까지는 통상 10년 정도가 소요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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