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기반 구축위해 공짜표 자제
지난 19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2015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K리그 재정 건전성 확보와 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을 공개한 자료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포항은 지난해 프로축구의 상품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흥행기반 구축을 위해 최대한 무료입장권 배포를 자제해 왔다. 동시에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 지역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과메기와 수산물세트 판매, 연탄나눔행사, 쌀전달, 축구클리닉 등 꾸준한 지역 공헌 활동과 지역 연계 마케팅을 통해 유료 관중 유치 노력에 전력했다.
포항은 또한 2015년도에도 업그레이드된 시즌카드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팬들이 스틸야드를 찾아 다양한 서비스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 유료관중 비율을 9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용광로 축구를 완성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1일 `약속의 땅`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