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BR>올해 사업계획·대회일정 확정
경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14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3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1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 장애인체육회 규정 일부 개정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선수기량 연마를 위해 오는 5월 28일 문경에서 제1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6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와 주력종목 강화훈련지원, 우수선수훈련비지원, 특수학교 꿈나무와 가맹단체 육성지원으로 전문체육선수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와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교실운영, 동호회체육활동지원, 지역어울림행사 개최 등 53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에서의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솔루션위원회 및 체육지도자운영내실화를 기하고, 장애인체육자원봉사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종목별 가맹경기단체를 지속적으로 설립해 나가고 장애인 훈련용 스포츠장비 보급, MOU체결기관·단체와 연계한 체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미래 꿈나무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주영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장애인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문화를 형성해 건강행복시대를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지 7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제1호 장애인실업팀 창단, 제1회 도지사배 전국탁구대회 개최,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4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장애인체육인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여느 해보다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격려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