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승혁은 올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골프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김승혁은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
김승혁은 “올 한해는 잊지 못할 특별한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