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예술단 `문화배달서비스`

26일까지 내년행사 신청 접수

▲ 포항시립예술단이 오는 26일까지 `2015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7월 포항운하에서 열린 공연 모습.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은 16일부터 26일까지 총 11일간 `2015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는 지역 내 문화소외시설을 직접 찾아가 현장감 있는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항시립예술단 3개 단체(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의 각기 다른 특색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교향악단은 클래식 위주 소규모 앙상블 공연, 합창단은 대중가요와 팝 공연, 연극단은 단막극 위주 공연을 펼친다. 이 사업의 추진절차는 포항시 소재 학교와 기업체,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신청사유와 관람인원, 공연 실적 등을 고려해 예술단 정기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찾아가는 공연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포항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팩스(054-270-5490)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립예술단은 내년에는 연간 100회 정도로 공연횟수를 늘려 어려운 소외계층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