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쁜 치매쉼터`는`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라는 슬로건으로 11개소 경로당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그림, 공예,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예방, 고혈압, 당뇨 등 건강관리교육과 한방진료,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 특화사업이기도 한`예쁜 치매쉼터`에는 보건소담당자 11명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66명이 참여해 담당자 1명과 자원봉사자 4~5명이 짝을 이뤄 경로당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162명으로 참여하기 전·후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한 결과 실시 전 평균 18.87점과 6.20점, 실시 후 평균 19.75점과 4.31점으로 치매선별검사는 0.88점이 높아지고 우울점수는 1.89점이 낮아져 치매예방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구미를 위해 내년 경로당`예쁜 치매쉼터`사업을 12개소로 늘리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