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년 단위로 사업 영역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점수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게 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화사업은 이주여성 대학보내기 프로젝트, 모국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함양사업, 이중언어교육 및 환경조성사업, 입국 년차별 부부교육, 맞춤형 부부교육, 찾아가는 다행복프로그램,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단 운영, 지역민들과의 소통축제(다문화어울림 음식·문화축제) 등이 있다.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사회 경제적 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