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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축제 메카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2-12 02:01 게재일 2014-12-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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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 등 전국행사 러시<br>2년새 방문객 30만명 육박
▲ 올해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국화전시회 모습.

【구미】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이 스포츠·레저는 물론 단체행사와 각종 축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는 별도로 국비 350억원을 확보해 2012년도에 조성된 시민 체육공원으로, 천연잔디 축구장 7면, 야구장 2면, 인조잔디 풋살장 5면과 농구장 5면, 게이트볼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다.

구미시는 이용객 편익증진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800여면, 그늘막 30개소, 수목 1천여본, 계절별 꽃길, 화장실 6동, 방범 무인카메라, 산책로 등을 추가 설치·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했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체육시설 이용객뿐만 아니라 산책, 피크닉을 즐기는 연인,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행사가 가능한 넓은 공간과 주차장으로 인해 봄·가을철에는 예약을 잡기도 어려울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국화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 단위행사 등이 열렸으며 여러 K리그 프로축구팀이 방문해 축구장을 사용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은 인원이 지난해 14만명, 올해 현재까지 26만명으로 연말까지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체육공원에 오토 캠핑장, 물놀이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구미시가 대한민국 스포츠·레저·여가문화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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