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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2년만에 올림픽 재진입 전망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4-12-10 02:01 게재일 2014-1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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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종목추가 개혁안 통과
야구가 12년 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제127회 총회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 과정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한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추천할 종목은 야구와 소프트볼로 결정된 상황”이라며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분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밀려났다.

마지막 관문인 7월 IOC 총회가 남았지만 개최국 일본에게 정식종목 추가 권리가주어진 이상, 야구의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진입 전망은 매우 밝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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