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연맹은 9일 “내셔널리그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가 평가위원으로 참석하는 `낫소 2014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가 11~12일 이틀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지난달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453명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17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뛰다가 일반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선수를 비롯해 골키퍼와 수비수인 두 형제가 동시에 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공개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미국 출신 외국인 선수 1명도도전장을 내밀었다.
공개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1~12일에 걸쳐 1, 2차 공개테스트를 치른 뒤지명을 받은 구단에서 합숙하며 3차 테스트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