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은 2위 김해진(과천고·152.61점)과 3위 윤은수(강일중·145.89점)를 큰 격차로 제쳤다.
박소연은 처음 1그룹에서 참가한 2011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연패를 달성, 랭킹대회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올해 국제대회에서도 시니어 무대에 진입한 박소연은 한국 선수 가운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두 개 대회에 초청받는 등 한국 피겨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남자 싱글 1그룹에서는 이준형(18·수리고)이 쇼트·프리 합계 199.34점을 받아라이벌 김진서(갑천고·187.5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