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슈틸리케 감독이 9일 K리그 감독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며 “대표선수 차출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전반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감독의 상견례 자리를 9일로 결정한 것은 사령탑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K리그 드래프트가 그날 열리기 때문이다. 드래프트 장소가 애초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로 바뀌면서 오찬 장소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식당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