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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中 공무원에 한국형 성장 노하우 전파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11-25 02:01 게재일 2014-1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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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BR>연수프로그램 참여 방안 논의
▲ 남유진(왼쪽에서 네번째) 구미시장 일행이 최근 중국인민외교학회 펑커위 부회장과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채명조 주임을 방문해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구미】 구미시가 중국에 전수할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가시화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1세기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과 함께 중국인민외교학회 펑커위 부회장과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채명조 주임, 권영세 주중한국대사를 방문해 구미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중국 공무원들의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국 주요 4대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중우호교류 5천년 역사 중 최고의 전성기에 구미시가 양국 정상들의 고향도시들과의 교류로 한중교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남 시장은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박정희 리더십, 새마을운동 정신, 한국경제 50년 발전사에서 구미공단의 눈부신 성장의 이론과 실재가 구미의 3대 강점”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경제성장의 현주소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펑커위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탕쟈쉬엔 구미 방문때 남유진 시장의 깊은 환대에 감사를 드리며, 남 시장이 제안한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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