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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퍼포먼스로 화려한 팡파르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1-17 02:01 게재일 2014-11-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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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30일까지… 시민참여행사도
▲ 체험행사

`201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오후 2시 해도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식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주제를 담은 `페인터즈 히어로`팀의 미술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여작가 영상소개과 지난 2012년 1회 때부터 지난 2년간의 모습을 영상에 담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축제의 슬로건인 `Jumping Together` 퍼포먼스를 위해 우리 사회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5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해 `더불어 함께 도약하기`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회식이 끝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이색자전거 아트웨이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및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 투어를 하며 각종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축제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예민 음악감독이 진행하는 `스틸워터드럼`, `대장간 체험`, `스틸사이언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 개막행사
▲ 개막행사

특히 진행형 시민참여작품인 나도작가 `Jumping Together` 앞에 설치된 트램플린 앞에서는 어린이들이 점핑을 하며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고 `엿장수 맘대로` 등 추억을 되살린 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시민 5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스틸아트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포항시 대잠동에서 자녀와 함께 스틸아트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박은영(34)씨는 “철하면 늘 포스코만 떠올렸었는데 철로 이렇게 다양한 예술활동도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참 신선한 축제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축제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로 종료되고 오는 30일까지 아트웨이 투어와 시민 참여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작품해설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054-255-0179)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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