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서 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육군 5837부대, 구미화학방재센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효성, 구미보건소 등 28개 재난대응기관·단체 424명의 인력과 54대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등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상호간 재난대응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대한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코오롱 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창고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화재의 화세로 인근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에서 균열이 발생, 인명피해 확대가 우려되는 가상상황에서 자위소방대, 구미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 출동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기능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