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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체육회 女배구 5년만에 `금`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1-04 02:01 게재일 2014-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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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일반부 결승전서<bR>대구체육회 3대1로 따돌려
▲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팀이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팀이 5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는 3일 제주도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대구를 물리치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는 지난 2009년 대전 체전 우승을 한 뒤 5년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체전 1회전 경기에서 충남 건국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8강전에서 제주 제주시체육회 3-0, 준결승전 충북 중원대 3-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전년도 체전 우승팀인 양산시청을 꺾은 전통의 강호 수원시청을 격파한 대구시체육회.

포항시체육회는 1세트 25-14로 일축하며 손쉽게 우승의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2세트를 20-25로 내줬다.

이번 게임의 최대분수령은 3세트. 포항시체육회는 초반 연이은 실책으로 한때 4-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25-20으로 역전승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포항시체육회는 이 여세를 몰아 다음 세트를 25-18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대1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혜 포항시체육회 배구실업팀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매우 기쁘다. 매번 전국체전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했지만 올해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최선을 다했다. 우승의 영광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포항시민에 돌리고 싶다.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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