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주최<BR>구미서 릴레이 현장간담회
【구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납품거래에 대한 절차가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31일 구미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심학봉(사진·경북 구미갑) 의원이 주최한 구미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7회 릴레이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말이다.
이날 간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을 초청해 `동반성장 동반행복`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엔 심 의원과 최종원 구미부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손정보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서영택 구미대 산학협력단장, 기업인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방안에서는 대기업의 2차·3차 밴드에 대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김종국 사무총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2차·3차 밴드에 대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납품 거래가 공정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걸쳐 접근될 수 있도록 공정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학봉 의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결하고, 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