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 확대

의성군은 1회용 비닐봉지로 인한 환경보호 및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관내 마트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용량은 10ℓ, 20ℓ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크기와 가격은 같지만 윗부분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장바구니를 챙기지 못했을 때 쇼핑봉투로도 활용 가능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한 번 더 쓸 수 있다. 가격은 10ℓ는 170원, 20ℓ는 340원으로 쓰레기봉투 판매점에서 구입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의성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폐기물 배출시간에 맞춰 배출하면 일반쓰레기봉투와 같이 수거처리가 된다.

류장영 의성군 환경과장은 “5개 읍면(의성, 금성, 봉양, 안계, 다인)에 재사용 봉투를 시범판매 한 후 앞으로 마트 및 주민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재사용 봉투 판매처를 확대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