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署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 실시

【봉화】 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와 경북북부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회장 김해동)는 지난 14일 행복한 가정 회복을 위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아름다운 동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위기가정이 증가하는 원인을 가족 간 대화 부족으로 판단하고 특별한 5가족을 초청해 울진 등 인근 관광지를 여행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북부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대부분 가족여행이 처음으로 한 가족은 “정말 긴장되지만 좋은 날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앞으로는 더 좋은 가정을 만들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경북북부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김해동 회장은 “범죄 피해를 입고 심적인 짐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통한 가족관계를 개선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써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mail]